대한양돈협회 김해시 지부

대한양돈협회 김해시 지부

김태…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 김진보 지부장

 

농가들의 어려움 해결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이룰 것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 김진보 지부장

 

-100여 농가로 구성된 김해시지부

-양돈조합, 도축장 통해 탄탄한 양돈 산업 키워와

-가장 어려운 민원 문제 해결하며 상생하는 방법 찾을 것

 

대한한돈협회는 한돈 생산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과 복리증진에 기여함으로서 대한민국 한돈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대한한돈협회의 김해시지부는 김해의 양돈농가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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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양돈 농가, 평균 2천 두 이상에 달해

김해시는 경남 17개 시중에서 양돈 농가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김해시지부는 현재 100여 양돈농가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이들의 평균 사육 두수는 약 2천 두 이상에 달한다. 지난 해 7월 취임하여 현재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를 이끌고 있는 김진보 지부장은 양돈 2세로 어린 시절부터 양돈을 접하며 성장해왔으며, 현재 2천 두 가량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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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보 지부장은 현재 농가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민원 문제를 꼽았다. “과거에 비해 현대화 시설, 악취 저감 설비 등 어려 가지 노력을 통해 냄새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이 도시화되고 인구수가 늘어나면서 여전히 민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입육 증가, 사료값 인상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부분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민원 발생에 관한 부분이 우리 양돈농가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진보 지부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생을 제시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지역사회가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상생하고 윈윈하는 방식을 찾아가야만 합니다. 민원을 제기하는 입장과 우리 양돈 농가 양쪽의 입장을 모두 이해하면서 접점을 찾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해시 양돈 농가들의 분뇨처리는 잘 이루어지고 있다. “김해에는 공공처리장이라는 가축분요처리장이 있습니다. 또 양돈 영농조합법인에서도 일부 분뇨처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에서 주는 많은 도움을 통해 분뇨처리는 과거대비 원활하지만 아직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도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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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50주년 맞이해

김해시는 양돈 산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김해하면 뒷고기가 유명하다. 김해가 탄탄하게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양돈 산업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해시는 질병관리에도 철저하다. 김해시는 경북지역으로 퍼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있어서도 청정 지역으로, 위생적으로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깨끗하게 관리된 김해의 돼지고기는 부경농협 포크밸리로 판매가 이루어지며, 포크밸리의 30%에 해당하는 양이 김해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라고 보면 된다. 김진보 지부장은 부경양돈농협을 비롯하여 도축장이 있기 때문에 관련 업종이 큰 발전을 이루어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돈 50주년을 맞이한 김해시에서는 올해 질병으로 인해 시행되지 못했던 한돈 50주년 기념행사를 내년 봄 개최하며 한돈인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김해의 양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김진보 지부장은 민원 문제 해결과 원활한 분뇨처리를 자신이 해야 할 일로 선택했다. “농가들이 문제없이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의 협조를 통해 민원을 해소하면서 우리 협회의 회원 농가들이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젊은 지부장으로서 활발한 소통 이끌어 내

김진보 지부장은 젊은 지부장으로 회원들간의 소통은 물론 회원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와도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젊은 2세 회원들과 연세가 있으신 선배 농가 회원님들과의 소통을 연결하고, 나아가 모든 농가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 혹은 관련 공무원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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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농가와 양돈 산업이 크게 자리를 잡고 있는 김해시는 양돈 농가들에 대한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하는 김진보 지부장은 김해시가 도시화되어 가는 과정에서도 지역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가자는 시장님의 생각을 바탕으로 김해시의 양돈 산업은 더욱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고의 도축장을 가지고 있는 부경양돈 농협과의 협조를 통해 우리 협회는 무척 든든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산 돈육, 한돈의 차별화를 위해 우리 농가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김진보 지부장은 김해시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시민을 비롯한 지역 전체와의 상생을 이루어가고자 한다. “농업 생산액 1위 품목으로 성장한 한돈은 국민의 주요 단백질 식량 공급원으로 축산업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악취 민원 등을 비롯하여 양돈 농가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여 상생을 통해 모두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관계를 만들어가며 지역사회 전체의 발전을 이루어갈 것입니다.” 김진보 지부장의 활동을 통해 김해시 한돈 농가의 앞날은 더욱 부흥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