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선언이 있은 지 불과 몇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지난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됐다. 각종 바이러스와 환경오염으로 사람들은 끊임없이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한 먹거리가 중요해지는 법이다.
수십 년간 만들어온 장(醬)의 명인(名人)
발효식품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기원을 함께 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깊다. 식품을 장기간 보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에, 채소류 및 어패류 등을 발효시킨 다양한 음식이 발달됐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는 김치류, 장류, 주류 등이 있다.
발효식품을 먹으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해 장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발효식품 명인 보연스님(사회복지 법인 원각선원 前 대표이사)은 된장, 씨간장, 청국장을 장인정신을 가지고 무려 수십 년간 만들어 왔다. 자연이 내려준 최고의 선물인 ‘우리콩’을 활용해 사찰 전통 고유의 방식으로 장을 담근 것이다.
무병장수로 이어지는 사찰 전통의 장(醬)
작년(2022년) 10월 31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에 ㈜보연식품과 서암 발효 효소 연구소가 개업 및 개소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건강에 좋은 먹거리를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보연식품의 판매 수익금은 부처님의 가르침이신 자비 사상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업 및 미얀마 분쟁지역 어린이를 후원하는 목적으로 사용 예정이며, 이처럼 ㈜보연식품은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사회복지사업의 목적을 분명히 하는 대한민국 사회공헌의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질 좋은 식품을 섭취하여 무병장수하고 판매 수익으로 소외된 계층과 국외의 어려운 지역에 도움을 줌으로써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