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문사

예천군보문사

김태…

예천군 보문사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예천군 보문사

보문사

 

-깊은 역사 느낄 수 있는 곳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문화재

-기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 경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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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역사 느낄 수 있는 곳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면 수계리 학가산 기슭(보문사길 243)에 있는 사찰 보문사는 예천군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주변 경관이 무척 아름다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의 말사로, 676(신라 문무왕 16) 의상대사가 창건한 곳이다. 1185(고려 명종 15) 보조국사 지눌이 극락전을 비롯, 7동의 건물을 재건했지만,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대부분 불에 타고 극락전, 반학루, 염불당(요사채) 등만 남게 되었고 이후 1926년 주지 최성환 스님이 불전 및 승당을 중수했고, 1967년 주지 화운 스님이 보수, 단청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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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문화재 볼 수 있어

맞배지붕의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인 보문사에서는 주심포 양식과 익공 양식이 혼합되어 있어 조선 중, 후기의 건축양식의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203호인 극락전을 비롯해, 염불당, 삼성각, 나한전, 적묵당 응진전 등이 자리하고 있는 이곳에는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3층 석탑, 광배, 맷돌, 범종 등의 문화재가 있다. 특히, 1185년 지눌이 중창할 때 세운 3층 석탑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86호로, 조밀하고 화려한 솜씨를 보여준다. 도난을 당했다가 28년 만에 찾은 법당의 탱화는 보물로 지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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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도 찾는 신도들 많아

보문사는 역사가 깊고 고즈넉하며 조용해 외부 타 지역의 신도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다양한 지역에서 이곳을 찾는 신도들을 위해 보문사는 공양간, 법당 등의 공간을 마련해 신도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기도를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문사의 법당 앞엔 이곳을 찾은 신도들이 간절한 마음을 담아 올린 수많은 등이 아름다운 빛깔을 띠며 달려있다. 관음도량인 보문사는 관세음보살님을 모시고 있는데, 좀 더 많은 신도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일반인들이 비교적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천수경을 통해 부처님의 뜻을 전하고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알고자 하는 이들만이 느낄 수 있다. 기도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경험할 수 있는 곳, 보문사는 바로 이러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