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철학관

명성철학관

김태…

경북 영주 명성철학관 풍수지리학자 정암 이호일 지관

 

독학으로 시작해 풍수지리부터 철학까지 30여 년간 이어와

명성철학관 풍수지리학자 정암 이호일 지관

 

-사업 실패 후 스님의 권유로 만나게 된 철학

-독학으로 시작해 지관이 되기까지

-풍수지리뿐 아니라 작명, 사주, 신주, 궁합 등 철학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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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 위치한 명성철학관은 풍수지리학자 정암 이호일 지관이 30여 년간 지켜온 곳이다. 올해 85세인 정암 이호일 선생이 철학을 시작하게 된 것은 42세 때였다. “사업에 크게 실패를 하고 우연히 한 스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과의 만남을 통해 철학에 눈을 뜨게 되었지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홀로 공부를 시작했고,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독학을 거쳐 55세라는 나이에 철학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풍수지리로 명성 알리기 시작해

정암 이호일 선생이 세상에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풍수지리를 통해서였다. “이 지역 뿐 만이 아니라 풍수지리를 위해 다른 지역에도 많이 다니곤 했었습니다. 안동지방에서 주로 많은 일을 했었는데, 그때 많은 분들이 저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저희 철학관을 찾아오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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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 이호일 선생은 오랜 시간 독학을 통해 철학이라는 학문을 습독한 만큼 학문에 근거한 내용을 바탕으로 충실하고 꼼꼼한 것이 특징이다. “풍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해 오랜 시간 책으로 공부를 한 것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학문에 근거하여 보고 있습니다.” 그는 오랜 시간 이 일을 해온 만큼 다양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 “돌아가신 분을 모신 장소를 묘소라고 하지요. 하지만 실제 묘소라고 하는 곳을 다녀보면 정말 묘소라 할 수 있는 곳은 100곳 중 한, 두 곳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냥 무덤에 불과한 곳이 대부분이지요. 사업에 실패하고 인생에 어려움을 겪으신 많은 분들이 수소문을 해서 저를 찾아오셨는데요, 산소를 조사하고 감정을 받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정암 이호일 선생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5일까지도 시간에 관계없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혹은 홀로 온 산천을 이동하며 각자의 상황에 맞는 좋은 자리를 찾아 주었다.

 

풍수지리 중에서도 정암 이호일 선생이 능한 부분은 이장이다. “저에게 의뢰를 해서 이장을 하신 분들은 반드시 다시 저에게 연락을 하십니다. 발복을 받았다는 것이지요. 이장을 하고 나면 평균적으로 3~4개월 만에 발복이 이루어지는데, 뜻밖의 좋은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항상 그 시기에 연락들을 주시곤 합니다.” 그러면 그때 정암 이호일 선생은 더 좋은 발복을 위한 힌트를 건넨다. 정암 이호일 선생의 정확성은 자신감에서 나온다. “이장 일을 무척 많이 했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그 집에 좋은 일이 생기도록 해주겠다는 좋은 마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그 집에 잘 맞는 자리가 반드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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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장례 문화, 가장 합리적인 방식 따라야

과거에 대부분 매장을 선택했던 것과 달리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화장을 택한다. 화장 후에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유골을 모시게 되는데, 이러한 흐름은 시대에 따라, 사회의 분위기에 따라 변화한다. “현재는 매장문화가 없어지고 화장 문화가 생겨났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화장을 하면 깨끗하고 편리하다고 인식이 되어 있는데요, 화장 또한 화장 이후에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따르게 되지요. 대략 5~6가지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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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 이호일 선생은 현대 사회의 흐름과 문화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는 수목장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다. “봉분형태의 묘를 쓰거나 봉안묘에 모시는 것이 일반적인데, 요즘에는 수목장을 많이들 선택하십니다. 수목장 역시 예전엔 나무의 주위를 빙 둘러 흙을 파고 분골을 뿌렸는데, 최근엔 음지와 양지를 구분해서 나무 앞쪽인 양지쪽에만 분골을 뿌리는 추세로 바뀌었습니다. 나무에 분골을 뿌리고 나면 표석판을 세우는 것이 원칙이지요. 최근에 들어서는 집안 화단에 모시는 화단장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한동안은 화장을 하고 뿌리는 방법을 취하기도 했지요. 이는 예의나 효심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식은 시대의 분위기, 문화에 따라 흐름이 형성되는 것이지요. 시대의 흐름, 유행만을 따를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상황에 맞게 그 뜻을 잘 헤아리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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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험과 지식 바탕으로 한 명성철학관

그가 30여 년간 지켜오고 있는 명성철학관은 오랜 역사는 물론 풍수지리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 정확한 판단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풍수지리를 하러 오신 분들이 다른 것들에 대해 문의를 하시고 의뢰를 하시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렇게 차츰 입소문이 퍼졌습니다. 전 무엇보다 학문을 중시하면서 바르게, 학문의 내용대로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명성철학관은 풍수지리, 사주를 비롯해 이름, 건강, 궁합, 사업 등 8가지 이르는 분야를 연구한다. 학문을 바탕으로 꼼꼼히 성실하게 철학을 지키는 것, 그것이 정암 이호일 선생의 철학이자 명성철학관의 명성을 알려온 비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