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라이온스클럽

점촌라이온스클럽

김태…

점촌라이온스클럽 권기철 회장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도 봉사의 손길 닿도록

점촌라이온스클럽 권기철 회장

 

-지역 라이온스클럽에서 큰집 역할 하는 점촌라이온스클럽

-지역사회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잘 드러나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 활동 펼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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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창설된 국제적인 사회봉사단체 라이온스클럽은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를 지닌 단체로, 우정과 동료애,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이웃과 지역사회, 지구촌을 먼저 생각하며, 지역사회 및 타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 지구 점촌라이온스클럽은 인근 지역의 라이온스클럽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82명의 회원, 23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19703월 대구라이온스클럽의 스폰으로 창립된 점촌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푸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점촌라이온스클럽의 제 54대 권기철 회장은 지난해 613일 취임해 약 6개월간 회장으로서의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젊은 패기와 단합으로 똘똘 뭉친 점촌라이온스클럽

점촌라이온스클럽은 비교적 젊은 피로 이루어져 있다. “5, 6년 전부터 차츰 젊은 회원들로 구성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회원들이 4, 50대로 이루어져 있어요. 젊은 연령층의 회원 분들의 영입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궂은 일, 몸으로 해야 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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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라이온스클럽의 가장 큰 특징은 회원들 간의 단합이다. “어떤 사람들이 모이든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라 할 수 있는데, 저희는 회원들 간에 소통이 참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 단합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해나가고 있지요.”

 

일 년 내내 펼쳐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봉사활동이라는 단어는 아마도 라이온스클럽의 정체성을 나타내기에 가장 적합한 단어일 것이다. 점촌라이온스클럽 역시 여러 가지 봉사활동으로 일 년을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봉사, 불우이웃돕기 등 매달 실행하는 봉사활동이 있고, 사랑의 난방 봉사, 연탄봉사 등 겨울철에 이루어지는 봉사활동, 수해복구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봉사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권기철 회장이 라이온스클럽의 회원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최우선의 덕목으로 꼽는 것 역시 바로 봉사정신이다. “한때는 라이온스클럽하면 있는 사람들의 사회적 명성을 위한 활동 아니냐는 인식이 자리 잡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타인을 위한 배려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봉사는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해본 사람만이 계속 할 수 있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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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봉사정신

점촌라이온스클럽에서 회원을 선정할 때에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인성, 바로 사람의 됨됨이라고 한다. “이사진에서 프로필 등을 세세히 보고 심사를 거쳐 회원을 선정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바로 인성인데요, 진정으로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 봉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를 가장 우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기철 회장은 약 11년째 라이온으로 라이온스클럽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간 클럽 활동을 통해 회원 간의 화합과 배려를 최우선으로 하는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현재 회장직을 해나가고 있는 것이고요. 이러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것, 배워나가고 있는 것이 라이온스클럽 활동을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재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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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일손자원봉사


권기철 회장은 현재 지역사회를 위한 또 다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의료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들을 모시고 몸이 불편하지만 진료를 받기 어려우신 분들을 직접 찾아가 치료를 해드리고 약도 드리는 봉사를 계획하고 있어요. 매 년 했던 봉사인데 올해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밖에도 새롭게 집수리 봉사를 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환경이 좋지 않은 이웃을 찾아가 도배도 해드리고 장판도 깔아드리는 봉사를 하고 싶어요.”

 

권기철 회장이 현재 점촌라이온스클럽의 회장을 맡으면서 가장 많이 변화한 부분은 회장으로서의 마음가짐이다. “일반 회원이었을 때는 회의에 잘 참석하고 잘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모든 것이 저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하기에 따라 회원 분들의 마음가짐이나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지요.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은 물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가짐과 봉사에 대한 실천의지가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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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봉사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권기철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 모두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