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샘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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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

 

함양군 특집

 

맑고, 시원하고, 푸르른 지리산 백무동계곡을 품다

다샘펜션.이양희대표

 

맑고 푸른 백무동 계곡 앞 펜션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 자부

주변 둘레길 조성, 모노레일 설치 등 적극적으로 관광화 나서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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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동계곡은 지리산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골짜기로 정평이 나있다. 울창한 나무 숲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계곡의 물은 자갈 하나하나가 선명히 보일 만큼 맑다. 푸르른 자연 한 가운데에 안겨 쉬고 싶다면 지리산 백무동계곡 자락에 위치한 다샘펜션이 그 답이다.

 

펜션 주변으로 자연 그대로의 청정함이 펼쳐지는 추천 펜션이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바로 앞을 흐르는 계곡의 시원한 물은 더위를 씻어준다. 물놀이를 즐기고, 깨끗한 물 아래 물고기를 쫓다보면 해맑은 동심으로 돌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벽송사, 칠선계곡(추성계곡), 함양 상림공원 등 명소들과도 인접해 있어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지리산 백무동 계곡을 따라 펜션이 들어서게 된 것은 2008년이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백무동 주변에 시설 설립이 가능해 지면서 동시에 여러 펜션이 생겨난 것. 다샘펜션은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다샘펜션 관계자는 지리산 백무동 계곡을 따라 즐비한 펜션들 가운데 최고의 시설이라 자부한다.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주변의 펜션들의 내부 시설은 낡아간다는 평가도 있는데, 우리는 최고급 자재를 사용하고 깨끗하게 관리했다. 아직까지도 쾌적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유지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원래는 식당도 함께 운영해 왔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춘 상태. 하지만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면 무엇이든 만들어 주신다고 한다. 계곡에서 즐기기 안성맞춤인 닭볶음탕, 백숙이 대표적 인기메뉴다. 객실마다 넓은 데크가 있어 개별적으로 바비큐 이용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펜션의 경우 별도의 바비큐장으로 이동해 식사해야 하는데 이런 불편함을 해소했다. 타인과 접촉이 꺼려지는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7개의 객실이 있는데, 크기도 다양해 연인부터 가족, 단체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다만 함양군 차원에서 관광자원 활용이 미미한 점은 펜션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아쉽다고 한다. “함양군에서 지리산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백무동계곡 쪽이 유일하다. 이곳에도 모노레일 등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었으면 한다. 지금은 제재가 너무 강하다. 또한 백무동 계곡을 따라 산을 오르면 경치가 굉장히 뛰어난데, 둘레길 하나 없다. 계곡을 따라 올라갈 수 있도록 해 명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취재를 위해 며칠 동안 직접 머물다 보니 그 동안 도시의 일상적인 삶에 찌들었던 피로가 풀어지는 기분이었다. 다샘펜션 관계자는 순박하고 넘치는 정으로 이것저것 챙겨주면서도 한사코 언론에 소개되는 것을 사양하고자 했지만 누구에게나 이 지리산 백무동계곡에서의 휴식을 소개하고 싶었다.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최고의 안식처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