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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를 소개할 때는 ‘해병’을 빼놓을 수 없다. 해병대 모군 제 1사단이 주둔하고 있으며 해병대 출신이라면 모두 거쳐 가는 해병대 교육훈련단도 이 곳 포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 그래서 모든 해병대 출신이라면 포항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기도 한다. 2017년부터는 잠시 명맥이 끊겼던 해병대 문화축제로 포항시에서 열리고 있다. 여기에는 포항에 거주하고 계시는 해병출신 선배님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바탕으로 개최하기까지 포항시 해병전우회 김영환 회장…
바깥에서 바라보면 그저 짙은 푸른빛으로만 보이던 바다는 그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경이로운 광경을 선사한다. 고요함 속에 형형색색의 바다 생물이 노닐고, 한 번도 보지 못한 식물들은 물결에 흔들린다. 물 밖과는 전혀 다른 신비로운 생태계가 펼쳐지는 것. 그래서 한 번 바다 속을 탐험해 본 사람들은 그 경험을 잊지 못해 다시 바다를 찾는다. 강만철 대표 역시 이런 스킨스쿠버의 매력에 빠져 마잠스킨스쿠버를 시작했다. 스킨스쿠버 장비를 판매하고, 교육…
새마을금고는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1963년 설립된 이후 ‘사람’을 품은 따뜻한 금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여 오늘 날 1,300여개의 금고, 150조원이 넘는 자산과 2,000만 명에 가까운 고객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종합금융 협동조합이다. 그 중에서 영일새마을금고를 이끌고 있는 김무관 이사장을 만나봤다. 웃는 얼굴로 최상의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강조영일읍은 비록 읍 단위 소재지이지만 인구가…
- 34년 수산 관련 행정 종사해 온 전문가- 어촌 소득 증대 위한 마을어장 관리 시범사업 운영할 것- ‘수산현장인력양성원’ 개설 통한 수산 인재 육성 앞장서고파 무려 34년.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김진규 소장이 수산업 발전을 위한 행정에 종사해 온 세월이다. 울진 군청에서 10년, 경상북도 도청에서 23년 동안 각종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그는 그야말로 어촌에 관한 베테랑 전문가였다. 2019년 1월 1일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무학사에 오시거든 모든 근심, 걱정, 번뇌는 내려놓고 가십시오. 분리수거는 저희들이 알아서 하겠습니다. 한 번 오시면 가실 때 다 내려놓고 돌아가실 수 있는, 그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기도 성취도량으로서 상담도 언제든지 가능하고, 함께 기도해 드리니 언제든 찾아주세요” 천혜의 자연에 둘러싸여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듯한 무학사는 100년 넘게 영험한 기도처로 소문나 있다. 그 곳에서 신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홍…
서포항농협의 김주락 조합장은 그 자신도 농업에 종사하는 농부이자, 농협 비상임이사 4선에 성공하며 농협 운영에 참여해 온 농업경영전문가다. 그는 “16년 간 마을 이장을 했고, 포항시 통장연합회 회장 직을 수행 했습니다. 현재 기계면 개발 자문위원장 등 경험도 쌓여 서포항농협 조합장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도 고향에 대한 애착이 깊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아는 만큼 서포항농협과 조합원들이 함께 발전해 나가겠습니다.”라고 …
포항의 이강덕 시장은 ‘지속가능한 포항 건설’을 위해 지역의 산업구조와 도시환경, 복지여건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바이오·로봇·에너지·ICT·신소재’ 등 첨단산업 분야와 투자유치로 철강산업 일변도의 지역 산업구조를 다변화해 나가고 있으며, 범시민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주도형 ‘그린웨이(Green Way)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전역에 새로운 ‘도시녹지 문화공간’과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고 있다. &…
여행지에서 숙박할 곳을 고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위해 펜션을 찾다보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은 더 늘어난다. 깔끔하고 편안한 객실은 기본이고,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시설, 가까운 거리에 관광명소까지 모든 것이 갖춰져야만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기 때문. 성주의 씨스타펜션은 이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펜션이다. 특히 물놀이를 즐기고자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여름에는 운영하는 수영장에 4…
현재 성주군은 친환경 농촌 만들기 사업 ‘클린성주’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 농사를 짓는 농가와 소비자 입장에서는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이 이뤄지고 그 생산물을 섭취할 수 있는 만큼 반가운 소식이다. 성주군 양계협회의 이재성 지회장은 양계농가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양계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농민으로서 동반 상생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해왔다. 성주군의 양계농가의 수는 현재 육계는 6명 정도, 산란계는 15명으…
표고버섯은 자연이 준 최고의 무공해 식품이다. 맛과 향이 뛰어나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릴 뿐 아니라 항암 성분 및 간 기능 강화, 각종 성인병 예방 등의 약용으로도 효능이 뛰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기에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표고버섯이지만 이러한 표고버섯에도 ‘명품’이 따로 있다. 바로 3대에 걸쳐 순수 참나무 원목에서 재배해 오고 있는 ‘경성표고버섯’. 경북 성주군 가야산자락 8,000여 평의 대지에서 65여년에 걸친 …
곤충산업은 미래에 대표적인 비젼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선뜻 뛰어들기는 막막한 사업이기도 하다. 아직은 곤충을 식용으로 먹기에는 위화감이 크고, 규제도 심하다는 점 때문이다.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성주군 곤충연합연구회의 석윤호 대표는 ‘동애등에’라는 곤충의 가능성에 주목해 큰 수익을 내고 있다. 다른 사료 필요 없이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자라나 친환경적인데다가, 영양소 함유량도 높아 곤충사료로 판매도 활발하다. 그 이름이 낯선…
성주군 미륵사는 그 풍채부터 여타 사찰과는 다르다. 입구부터 웅장함을 넘어 위압감까지 주는 강한 기운이 느껴진다. 아니나 다를까. 미륵사의 혜창 주지스님은 터의 기가 세어 웬만한 스님은 3개월 이상을 버티지 못하고 떠나간 전례가 있을 정도라고 말한다. 1년 이상 기거한 스님은 지금의 혜창 주지스님 정도밖에 없다고. 혜창 주지스님은 “이 곳은 지리적으로 용의 울대(목젖) 자리에 해당합니다. 한 마리의 용이 올라가는 형상이었는데 도로가 나…
버섯은 환경친화형 웰빙 식품으로 성장이 유망한 작목이다. 생활수준이 향상함에 따라 건강식품, 자연식품으로 버섯 소비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장조림, 구이, 전골 등 여러 요리에 활용도도 높다. 하지만 그런 까닭에 너무 짧은 시간에 생산량 역시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공급 초과현상이 발생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도 많다. 성주군에서 새송이버섯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김응선 회장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새송이버섯&nb…
2016년 말, 단 4명의 어린이로 시작했던 성주의 별고을 어린이테니스단은 2017년 5월 공식 창단 이후 그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했다. 현재는 56명의 단원과 학부모 48명이 함께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이면 테니스코트 가득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번진다. 3년 만에 이룬 놀라운 성과다.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어린이테니스단을 통해 성주군 테니스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엄병섭 회장을 만나봤다.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테니스단, 인기 높아…
전국적으로 수많은 농가에서 양봉을 하고 있다. 점차 양봉에 종사하는 인구도 늘어나는 추세다. 벌을 키우고 꿀을 채밀하고, 화분을 판매하고... 꿀을 키우며 택할 수 있는 길은 비슷비슷하다고만 여겨 왔다. 하지만 그 어느 분야에나 ‘남들이 가지 않는 길’, ‘전혀 새로운 길’에 최초로 도전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 성주 지역 특산물인 ‘참외’에 주목해 참외수정용 벌을 최초로 고안해 낸 양봉협회 성주군 지회의 윤지훈 지부장이 바로 그 선구자이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