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는 최근 우리나라 기업이 라오스의 조세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향후 다양한 분야의 대국민 전자정부 서비스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다.
전자정부 협력사절단은 국세청, 산림청, 인사혁신처, 한국정보화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정부의 신남방정책 후속조치로 라오스의 전자정부 주무부처인 우정통신부와 함께 현지에서 전자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라오스 재무부와 내무부 등 여러 현지 관계 부처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사절단은 특히 최근 라오스를 비롯하여 여러 국가가 주목하고 있는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와 정부24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서비스를 기초로 한 라오스 조세시스템의 발전 및 확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협력분야로서 산림재해통합관리시스템, 공무원 인사관리시스템, 스마트 팜 등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라오스 사절단 파견과 함께 지난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체결된 말레이시아 및 브루나이와의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 등을 기반으로 하여 신남방 지역 전자정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