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특집/위너스아이스하키그룹 송상우 감독

고양시 특집/위너스아이스하키그룹 송상우 감독

이은…

고양시 특집/위너스아이스하키그룹 송상우 감독

 

아이스하키의 매력, 한 번 시작하면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고양시 위너스아이스하키그룹 송상우 감독

 

- 대한체육회 정식 등록된 유소년하키 클럽, 각종 대회에서 실력 인증

- ‘안양 한라프로선수 출신 송상우 감독의 지도

- 아빠와 함께하는 아이스하키 수업 인기

- 팀 스포츠로 체력 증진 외에 사회성 향상, 인성 교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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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위를 내달리며 스틱으로 패스를 주고받고, ()을 골대에 넣으면 팀원이 한데 모여 환호를 지른다. 고양시 대표 아이스하키클럽인 위너스아이스하키그룹을 만나기 위해 찾은 고양시 아이스링크장에서는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보는 이들마저 짜릿한 성취감이 느껴진다. 추운 아이스링크장에서지만 헬멧을 벗은 아이들의 얼굴과 머리는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이것이 바로 아이스하키의 매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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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국가대표 출신의 감독의 지도

위너스아이스하키그룹의 송상우 감독 역시 초등학교 6학년 때 아이스하키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하다가 자네 아이스하키 한 번 해보지 않겠는가하는 아이스하키 감독의 권유로 한 번 해 보았던 것이 평생 아이스하키를 사랑하게 된 시작이 됐다. 송상우 감독은 스피드스케이팅은 개인적으로 기록을 세우기 위한 스포츠라면 아이스하키는 팀이 함께 하면서 서로 패스를 하고, 골을 넣으며 함께 승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매력에 반했다.”고 설명하며 아이스하키는 한 번 시작하면 그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스포츠다.”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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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감독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대한민국 최초 실업팀인 안양 한라’(당시 안양 위니아) 아이스하키단에서 프로선수로 활동했다. 선수생활 중 두 번의 아시안게임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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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이스하키 관심과 인기 높아졌으면

사실 국내에서 아이스하키는 아직 비인기종목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것과는 다른 대조적인 모습이다. 캐나다에서는 아예 국가를 대표하는 스포츠이며, 동유럽 등에서도 농구와 축구에 비견될 정도로 인기가 아주 높다.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최고 인기 종목이기도 하다. 송상우 감독은 외국으로 시합을 갈 때마다 유소년 양성프로그램이 체계화 되어 있는 것이 항상부러웠다. 고 한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하키 유망주를 양성해 낼 수 있는 팀을 창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2011년 설립한 팀이 바로 고양위너스 아이스하키팀이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유소년 팀인데 설립되자마자 실력은 일취월장해 이미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고양시장기 아이스하키대회 준우승, 아이스하키협회 초등부 대회 우승의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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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은 비인기 종목인 탓에 구단을 운영하고 유지해 나가는 데에는 어려움도 컸다. 수입도 일정하지 않고 후원이나 지원도 전무하다. 송상우 감독 역시 처음 5~6년은 정말 힘들었다. 고 한다 아이들 슈팅 연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느라 많은 고생을했을 정도라고.”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얼마만큼 아이스하키를 사랑하는 마음이 강한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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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으며 집합금지 상황 등으로 인해 수강생 수도 줄었으며 3년간 모든 대회들이 멈춘 상태로 실력 기량을 확인할 무대도 줄어든 상황이기 때문 이었다. 그러나 송 감독은 항상 고비는 있었고, 바닥이 있으면 또 올라가기 마련이다. 라는 긍정적인 태도로 앞을 바라보며, 아이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겠다.”라는 계획과 신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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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이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인기

송상우 감독은 아이스하키를 지도함에 있어 인성교육을 그 무엇보다 중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하키는 팀원이 함께하는 스포츠인만큼 팀워크가 중요하다. 태도, 인사법 등 기본 인성을 갖추고 배려와 협동을 체득해야 팀워크가 발휘될 수 있다. 따라서 아이들이 실력 향상보다도 자신감과 책임감을 느끼면서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는 설명이었다. 코로나 전에는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팀과 연계해 대회도 진행하고, 중국 친구들을 홈스테이로 클럽 회원의 집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연결해 특별한 추억을 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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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위너스 팀은 가족이 함께 아이스하키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인기가 높다. 아버지와 아이가 함께 아이스하키를 즐기면서 아이스하키 저변을 확대하려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점차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하며 송상우 감독은 아이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아버지와 같이 하키를 배우면서 연습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하며 아이의 사춘기에 함께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기쁨을 공유하는 것이 가정의 화목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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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와 달리 안전한 스포츠, 부상 위험 없어

아이스하키가 위험할까봐 우려하는 목소리에 송 감독은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안전한 종목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전보호 장비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초등부에서는 몸싸움이 금지돼 있어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인 아이스하키 경기는 유독 몸싸움이나 부딪힘 등이 강조되어 보도된 탓에 과격한 운동으로 오해받는 것이 안타깝다고도 했다. 더욱이 위너스 팀은 안전 관련 이론수업 따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도자도 대한체육회에서 진행하는 지도자성교육도 이수하면서 아이들에게 행동, 말 등을 조심히 할 수 있도록 교육 받고 있다. 이어서 송 감독은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여성이 즐기기에도 좋은 운동이다. 가까운 미래에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클럽을 구성하고자 한다.”라는 계획도 밝혔다. 이미 제자 중에 6세에 시작해 하키 종주국인 캐나다 에 대학에 진학할 정도로 실력이 향상 된 제자도 있다고 한다.

 

송상우 대표는 마지막으로 고양시 링크장은 경기도에서 가장 좋은 링크장이다. 지하, 지상 2개를 구비하고 있는 국제경기장으로서 아시아대회를 비롯한 국제 대회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양시에 링크장이 이것 하나밖에 없어 아쉽다.”주변에 하프링크 하나라도 더 있다면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간에 운동이 가능해 질 것이다.”라는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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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위너스 아이스 하키클럽에서는 1주일에 2회 운동을 할 경우 헬멧, 스케이트, 넥가드, 하키글러브, 스틱, 장비가방 등 장비 일체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1주일에 1회 운동의 경우에도 50% 가격으로 지원해 부담을 경감시켰다. 또한 아이스하키가 어떠한 스포츠인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직은 생소한 아이스하키지만,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면 고양위너스클럽을 찾아보자. 아마 송상우 감독의 말처럼 아이스하키의 매력에서 빠져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아이스 하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010-50163159 송상우 감독 에게 연락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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